금요일 일 하나가 마무리 되서 회식을 했습니다.
마침 신입직원과 방향이 같아서 택시를 같이 타고 갔어요
지방? 만 그런지 유독 이동네는 택시 기사님들이 이런 저런 말을 많이 거시는데
마침 라디오에서 최저 임금 관련해서 이야기들이 나오니
기사님 왈..
"이거 나는 살만큼 살아서 괜찮지만 우리 아들 딸 다 죽이는 정책이다
차라리 더 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게 좋다.
이대로 가면 일자리 다 줄고 청년들 다 실업자 된다 등등..."
10여분을 쉬지 않고 최저임금 비판을 하시더군요
졸립고 술기운도 올라와서 슬슬 조용히 가자고 할라는 차에
기사님 옆자리에서 묵묵히 있던 신입 사원 왈
"아저씨는 기본요금 500원 받으라믄 받으실거에요? 아니시면 좀 조용히 갑시다"
기사님 그후로 대꾸도 못하시고 쭉 운전만 하시더군요 ㅋ
출처 http://bbs.ruliweb.com/community/board/300143/read/386303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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