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un2018. 2. 18. 15:34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 냥갤은 처음인 뉴비에요..
다름이 아니라 저랑 야옹이는 잘때 꼭 붙어서 같이 자거든요..야옹이가 제 배 위에 올라와서 자거나 제옆에 꼭 붙어서 자거나 가끔 이불 안..정확히 말하자면 제 가랑이 사이에서 자곤해요.
그런데 한 이틀?3일전에 더워서 선풍기 틀고 문 열어뒀더니 야옹이가 추웠는지 이불안에 들어와서 제 가랑이 사이에서 자더라고요..네 그거까진 좋아요..
아니 근데 제가 진짜 솔직히 말해서 변비에요..방구도 잘 못뀌고 끙가도 며칠에 한번씩 보는데..참.. 뱃속에 묵혀둔 방구가 하필 야옹이가 제 가랑이 사이에서 잘때 마려운거에요..정말 미칠거같았어요 참자니 내가 죽을거같고 뀌자니 야옹이가 죽을거같고..소파 배게 쥐어뜯으면서 참아내다 못참고 뀌었는데 오랫동안 못뀌었던 탓인지 진짜..뭔 부롸아아악?뭔 전쟁나듯이 방구가 나온거에요..진짜 그순간 조용히 제 가랑이에서 자던 야옹이가 갑자기 미친듯이 파드득대더니 이불 밖으로 나가더라고요..어찌나 미안했던지 하..
중요한건 여기서부터에요 제가 방귀 뀐 후로 야옹이가 제 옆에서 안자요..제 가랑이 사이에서 안자는건 이해하지만,아예 제 옆에서 잠을 자질않아요..평소에는 꼭 붙어서 자더니..제가 소파에서 자는데 아시다시피 소파는 좁아서 저랑 야옹이랑 누우면 딱 좋거든요..근데 야옹이가 방귀 사건 후로 저랑 안자고 소파 밑 장판 바닥에서 자서 외롭고..
진짜 그때 내가 왜 방구를 꼈을까 후회되요..
이 일 해결하려고 '고양이 자는데 방구 꼈을때' '고양이 방구' 이런식으로 초록창에 검색해봐도 고양이도 방구를 뀐다 이런말만 나오고..진짜 미칠거같아요 어떻게해야 고양이랑 화해하고 다시 예전처럼 같이잘수있을까요..?

요약

1.평소 고양이랑 같이자는데 고양이가 내 가랑이에서 자던날 그날따라 방구가 마려움

2.참다가 참다가 묵힌 방구 거하게 뀜

3.고양이 놀래서 도망가고 그 후로 나랑 같이 안잠

4.어쩌죠..ㅜㅜ

첫사진은 평소에 제 옆에 꼭 붙어자던 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은 방구 뀌고나서 혼자 며칠째 장판바닥에서 자는 냥이 사진이에요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출처

Posted by 어둠속고양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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